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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오 게오기오스 카라이스카키(그리스 피레우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들어갔다. 추가시간 5분 포함 22분을 뛰었다.
기싸움을 펼쳐나가던 전반 17분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찬스를 맞이했다. 왼쪽에서 치미카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포덴세가 가슴으로 떨궜다. 옆에 있던 게레로가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를 다시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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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는 다시 공세로 전환했다. 33분 마수라스의 슈팅이 빗맞고 말았다. 그 외에도 여러차례 전방을 향해 볼을 올렸다. 그러나 제대로 된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던 전반 종료 직전, 올림피아코스는 한 골을 만회했다. 포덴세가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바로 슈팅을 때렸다. 골이었다. 2-1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 초반 토트넘이 골네트를 갈랐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왔다. 델레 알리가 이를 바로 슈팅, 골로 만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알리는 살짝 앞으로 나가 있었다.
후반 9분 올림피아코스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발부에나가 페널티지역에서 등을 진 채 볼을 잡았다. 베르통헌이 밀었다. 발부에나가 넘어졌다. 주심은 바로 휘슬을 불었다. 페널티킥이었다. 발부에나가 직접 해결했다. 2-2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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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8분 토트넘은 손흥민을 넣었다. 승리를 향한 열망을 보여줬다. 손흥민을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다. 계속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이어 후반 30분 모우라를 빼고 라멜라까지 넣었다. 총공세였다.
올림피아코스도 단단했다. 후반 32분 란젤로비치를 넣었다. 홈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였다.
결국 경기는 2대2로 마무리됐다. 양 팀 모두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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