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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시 환영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정동철은 이날 두 골을 넣으며 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김해시청으로 이적했던 정동철은 후반기 다시 강릉시청으로 돌아왔고, 팀의 우승까지 이끌었다. 정동철은 "통합우승 할 수 있게 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우승하려고 준비 많이 했다. 팀원들 덕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강릉시청에 있다가 김해시청에 갔는데 김해에서 많이 힘들었다. 여름에 쉬고 팀을 알아보는 과정에 다시 팀에 합류하게 됐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단들이 많이 도와줘서 어색하지 않게, 그 기간 동안 리그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통합우승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골을 넣었는데.
▶오늘 두 골 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우진이 패스가 좋았고, 그 부분에서 연습할때 많이 때렸는데 우연찮게 들어갔다. 영준이형이 잘 올려줘서, 내가 헤딩을 잘하지 않는데 그래서 득점할 수 있었다.
-감사하고싶은 사람은.
▶부모님이 다 하늘나라 계시는데 하늘나라에서 많이 도와주신 것 같다, 가족들이 많이 응원해줬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다시 돌아와 더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팀을 나갔다가 다시 불러주실지 몰랐다, 감독님이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숟가락 얹었을뿐이데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너무 영광이다.
-성인 무대 시작은.
▶원래 서울에 2014년 입단을 했었는데 1년에 있다가 2015년 강릉시청에 왔다,
-내셔널리그가 사라지는데.
▶K3로 바뀐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부리그에 있던 선수들도 세미프로 경험하고 그로 인해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생기고, 1, 2부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수원에 약했는데.
▶체전에서 한수원한테 지고, 준비 많이 했는데, 가라 앉았는데, 챔프전 한수원과 해서 선수들 마음가짐이 달랐다 내셔널이 마지막이어서 유종의 미 거둬서 , 잡아보자고 했다, 한마음으로 임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MVP 받게 될줄 몰랐다, 동료들 덕분이다. 가족들 코칭스태프 동료들 덕분이다. 감사하다. 언제 받을지 모르겠지만 선수생활하면서 최선 다하고 다시 한번 이런 기회 올 수 있게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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