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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여자 U-19(19세이하) 축구 대표팀이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호주에 기록적인 9대1 대승을 거뒀다. 우리나라 골잡이 강지우(고려대)는 7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득점상을 받은 강지우는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을 거라고 예상 못 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첫 골을 넣고 두 번째 골도 바로 터져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선수 모두 자신감이 넘쳐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은 호주전에서 강한 전방 압박과 집중력이 돋보였다. 전반 4골, 후반 5골을 퍼부었다. 노진영(단국대)이 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으로 첫 골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반 24분 추효주(울산과학대), 전반 36분 강지우, 전반 39분 현슬기(강원도립대)의 연속골이 터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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