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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역대급 우승 경쟁을 치른 2019년 K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개인상 등 타이틀 윤곽이 거의 다 드러났다.
시즌 MVP와 영플레이어, 감독상 그리고 베스트11은 막판 경합이 치열하다. 1부 MVP 후보에는 문선민(전북) 김보경(울산) 완델손(포항) 세징야(대구)가 올라있다. 도움왕에 오른 문선민은 우승 프리미엄까지 받게 됐다. 그는 올해 총 20공격포인트로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보경은 22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준우승해 아쉬움이 컸다. 완델손은 24공격포인트로 포항을 4위로 끌어올렸다. 세징야는 최다 25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팀이 5위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문선민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영플레이어 후보 4명은 송범근(전북) 이동경(울산) 이수빈(포항) 김지현(강원)이다. 송범근은 우승 프리미엄이 있고, 기록상으로는 김지현이 가장 빛났다.
2부 감독상은 광주의 1부 직행 승격을 이끈 광주 박진섭 감독이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부 MVP는 아슐마토프(광주) 이동준(부산) 조규성(안양) 치솜(수원FC)이 경합 중이다.
시즌 MVP와 영플레이어, 감독상 그리고 베스트11은 2일 열리는 K리그 대상에서 발표된다. 수상자는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그리고 K리그 등록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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