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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타 출신 방송 진행자 게리 리네커는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이 이미 결정됐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27일 리버풀이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4대0 압승을 거둔 다음 날 '추격자' 맨시티가 울버햄튼에서 패했다. 2~3위인 레스터와 맨시티가 동시에 미끄러지자 리네커는 올 시즌 레이스가 더 볼 것도 없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선두 리버풀은 승점 52점을 쌓으며 한 경기를 더 치른 디펜딩 챔피언인 3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14점으로 벌렸다. 2경기를 더 소화한 2위 레스터(승점 42점)와는 10점차다. 프리미어리그가 반환점을 막 돈 시점에 이미 우승 경쟁이 끝난 거 아니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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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한국시각 30일 새벽 1시30분 안필드에서 맨시티를 제압한 바로 그 울버햄튼을 상대한다. 2010년대 마지막 경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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