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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스널 에이스' 알렉산더 라카제트가 승리의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하프타임 라커룸 '헤어드라이어' 폭풍 질책을 털어놨다.
라카제트는 "감독이 소리를 많이 질렀다. 그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는 상대가 이런식으로 플레이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우리는 감독의 말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행히 후반에 훨씬 나아졌다. 라이스의 골에 감사한다"며 미소 지었다.
아르테타 감독의 '헤어드라이어' 질책은 효과를 발휘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기쁘다. 전반과 후반, 우리는 전혀 다른 팀이었다"고 평했다. "나는 리즈 경기를 아주 많이 지켜봤다. 선수들에게 어떤 경기가 될지 이야기했다. 하프타임 후 우리는 태도, 승리의 욕구, 조직력 모든 것을 다 바꿨다. 완전히 다른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선수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배운 좋은 경험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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