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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피니셔, 손흥민을 상대하는 골키퍼들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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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가 손흥민의 동료인 해리 케인으로 104골, 21.33%, 3위가 리오넬 메시로 139골, 21.31%, 4위가 임모빌레로 113골, 21.14%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117골을 넣었지만 xG 대비 0.67에 그쳤다. 원샷원킬의 순도 면에서 손흥민의 기록은 압도적이었다.
공격수에게 절대적인 능력인 결정력, 단 한번의 절대적 찬스를 놓치지 않는 치명적 능력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이 수치를 인용하면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골문앞에서 치명적인 무기'라면서 '그 골이 믿을 수 없는 단독 드리블에 의한 것이든, 케인과의 텔레파시에 의한 것이든 통계가 증명하듯이 그는 절대 찬스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고 썼다.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했다. '그러므로 손흥민과 마주하는 골키퍼들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보다 더 내 뒤로 공을 많이 지나가게 하는 선수는 없다는 것을.'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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