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외질에게 토트넘과 계약할 것인지 혹은 은퇴할 것인지 질문이 나왔다. 외질은 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토트넘 팬들은 반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외질의 거취는 아스널을 넘어 전 세계 축구계의 관심사다.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뒤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적설만 돌뿐 거취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
데일리스타는 '외질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위기'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외질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당신에게 계약을 제의한 유일한 팀이 토트넘이라면 합류할지 아니면 은퇴할지' 물었다. 외질은 "쉬운 질문이다. 은퇴"라고 답했다. 토트넘 팬들은 뿔이 났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당신은 토트넘에서 계약 제의를 받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 18세 이하(U-18)팀에도 들지 못할 것', '당신은 이미 은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