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리치는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에서 후반 30분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역전승에 기여, 4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시즌 첫 연승을 내달린 성남이 라운드 베스트팀, 이날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각각 이름 올렸다. 뮬리치 외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세징야(대구)를 비롯해 엄원상(광주) 김보경 김승대(이상 전북) 기성용(서울) 이민기(광주) 권완규(포항) 홍정호(전북) 안현범(제주) 송범근(전북) 등이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K리그2 3라운드에선 멀티골 활약으로 경남의 시즌 첫 승을 이끈 윌리안이 MVP로 선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