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홈 6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몇년간 이어온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 스쿼드 정비를 꾀했고, 그 첫걸음으로 백업자원 정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4일(한국시각) 선데이월드는 '리버풀이 조엘 마티프,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제르단 샤키리, 디보크 오리기 방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적절한 오퍼가 올 경우, 이들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잦은 부상으로 베스트11과 경쟁체제를 구축하지 못했다. 마티프의 경우, 버질 판 다이크의 부상으로 예상 이상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여전히 부상에 시달렸다. 리버풀은 보다 꾸준한 선수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이들을 정리하고 벌어들인 금액으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1순위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