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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종아리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 리버풀전과 엘클라시코전에 결장하게 된 세르히오 라모스(35)가 심경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라모스는 에이바르전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 그리고 엘 클라시코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팀의 한 해 농사에 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들을 앞둔 레알로서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라모스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몇 주 동안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경기 후, 경기장 밖에서 훈련하다가 왼쪽 종아리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오늘 검사를 받았고 근육에 부상을 입을 것을 확인했다. 올 시즌 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에 팀을 돕지 못하고, 내게 주는 사랑과 애정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보답하지 못하는 게 큰 고통이다"고 했다.
한편 라모스는 같은 날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열린 코소보와의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3차전에서 후반 41분 에릭 가르시아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라모스는 스페인 선수 최초로 A매치 18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이동현 기자 oneunti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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