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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하나 시티즌이 만원 관중 앞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날 승리가 더 값졌던 이유가 있었다. 코로나19로 허용된 10% 1371장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 올 시즌 처음이었다. 팬들은 규정상 육성 응원을 하지는 못했지만, 큰 박수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전은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로 화답했다.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단 한명의 팬 앞에서도 최선을 다하는게 프로의 자세라고 늘 강조했다. 그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날만큼은 '축구특별시'라는 별명에 딱 어울리는 밤이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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