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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을 비판하며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UEFA는 지난 20일 챔피언스리그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의 32개 팀에서 4팀 늘어난 36개 팀이 참가한다. 또한, 조별리그가 아닌 풀리그 방식을 채택했다. 모든 구단은 최소 10개 팀을 만나 10경기를 치른다. 많아진 경기 수는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되겠지만, 선수들이 소화해야 하는 경기가 많아져 혹사 논란은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개편안은 2024~2025시즌부터 시작된다.
영국 ESPN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UEFA의 개편안과 슈퍼리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슈퍼리그나 (새로운)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UEFA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경기 수에 대해 감독, 선수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있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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