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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0~2021시즌 마감을 한 달가량 앞둔 현재, 유럽 4대리그 중 3대리그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났다.
세리에A도 비슷한 흐름이다. 32경기에서 단 2번 패한 인터밀란(23승 7무·승점 76점)의 대항마가 없다. AC밀란과 유벤투스 등 우승 라이벌들이 알아서 미끄러진 덕이다. AC밀란(66점)은 22일 사수올로와의 홈경기에서 1대2 역전패했다. 같은 날 스페치아 원정에서 1대1 비기고 승점 1점 쌓은 인터밀란과 AC밀란의 승점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 리그 8연패를 기록한 3위 유벤투스와는 11점차. 인터밀란은 2009~2010시즌 이후 11년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리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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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도 '1강' 파리 생제르맹의 '무난한 우승'은 물건너 갔다. 33라운드 현재 선두 릴OSC(70점), 2위 파리 생제르맹(69점), 3위 AS모나코(68점), 4위 올랭피크 리옹(67점)이 승점 1점 간격으로 촘촘히 늘어서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1~2위) 밖으로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잘나가던 선두 릴이 지난라운드에서 몽펠리에 상대로 비기며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 3시즌 파리 생제르맹이 우승을 차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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