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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포르테 결승골, 사실 행운이었다."
경기 후 우승에 목말랐던 손흥민이 펑펑 울어 영국 현지와 한국에서 화제가 됐다. 그런데 손흥민을 울린 결승골이 나오지 않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게리 네빌은 라포르테가 결승골을 넣기 전 이미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네빌은 라포르테가 전반 루카스 모우라를 항해 두 번의 경고를 받을 수 있는 파울을 범했지만, 이를 피하고 계속 경기를 뛰어 결국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고 했다.
토트넘 임시 감독인 라이언 메이슨도 이에 대해 신중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파울은 확실히 경고였다. 하지만 첫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면 두 번째 파울을 그렇게 거칠게 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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