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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초신성 필 포든(20·맨시티)의 커리어가 반짝반짝 빛난다.
보통의 선수들이 은퇴하기 전까지 하나 들까말까한 트로피를 벌써 7번이나 차지했다.
포든은 나이 많은 선수들 틈에서 트로피를 얻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 우승의 주역이 됐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포든을 이번 결승전에 풀타임 출전시킨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골만 없었을 뿐 상대 진영에서 토트넘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경기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1인'이었다.
포든은 올시즌이 끝나기 전 8번째, 9번째 트로피까지 따낼 수 있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5경기를 남겨두고 2위 맨유와 승점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이르면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또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라 파리 생제르맹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 진출 여부를 가린다.
영국 축구 전문가들은 올시즌 포텐을 폭발한 포든을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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