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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대 분데스리가 최악의 팀만은 면하자.'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잔여경기를 소화하는 샬케는 이후 2경기에서 호펜하임과 헤르타 베를린에 각각 2대4, 1대2 스코어로 연패했다. 여전히 승수는 2승(7무23패·승점 13점)에 머물러있다. 남은 2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할 경우 '역대 최악의 팀' 메달권에 진입한다.
분데스리가 역사에서 '2승'이 상징하는 바는 크다. 단일시즌 2승은 역대 최악의 팀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타스마니아 베를린이 보유한 기록이다. 타스마니아는 1965~1966시즌 단 2승에 그쳤다. 타스마니아는 최소승점(8), 최다패(28), 최소득점(15), 최다실점(93) 등 최악의 기록은 죄다 갖고 있다. 해당시즌 승리를 지금과 같은 승점 3점으로 환산해도 10점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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