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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악어의 눈물이었나.
에버튼전 후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세리머니와 함께 아구에로를 보내주는 시간을 가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무도 아구에로를 대체할 수 없다. 우리 모두를 위한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두 사람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구단에 아구에로와의 새 계약을 제안하지 말 것을 종용했고, 아구에로가 이 사실을 알면서 문제가 생겼다. 또 아구에로가 시즌 초반에는 부상과 코로나19 확진으로 고생했지만, 팀을 떠나겠다는 발표를 한 후 완벽한 몸상태를 유지했음에도 경기에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불만이 쌓였다. 아구에로는 시즌 막판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크게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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