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약이 올랐다."
조규성은 10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국내평가전은 우즈베키스탄전(2019년10월 화성-천안) 이후 정말 오랜만이다.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국내에서 골이 없다. 좋은 모습 보이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와일드카드 후보로 황의조(29)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조규성은 "(황의조는) 아시아에서는 막을 수비가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투르크메니스탄전) 골 장면도 완벽했다. 쉽게 넣었다. 그런 모습을 많이 배운다. (황의조보다) 내가 키와 발은 조금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경쟁자 오세훈에 대해서는 "오 병장님보다는 공간으로 침투하는 능력이 조금 더 좋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김학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많은 것을 알려주신다. 마무리는 당연히 우리가 해야한다. 세세한 부분을 받아들이고, 마무리를 하려고 습득하고 있다.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전환을 했다. 당시 감독님께서 '0대0일 때, 89~90분에 한 골 넣는게 스트라이커'라고 하셨다.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면서 그런 플레이를 한다. 나중에 제2의 조규성을 꿈꾸는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림픽에 간다면 더 간절한 마음으로 희생하면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