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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최악의 프리킥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천당과 지옥을 다녀왔다. 그는 전반 43분 골맛을 봤다. 동시에 '이불킥' 수준의 프리킥을 기록했다. 그는 프리킥 상황에서 볼을 관중석으로 날려보내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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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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