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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송범근 실수, 큰 약이 됐을 것이다."
그는 "구단이 반대해 김민재를 대신해 박지수를 대체 발탁했다. 오늘 실점은 개인적인 실수에서 나왔다.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두 경기를 통해 문제점이 나왔다. 강팀하고 해서 이런 문제가 나온다. 본선을 앞두고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학범호는 이날 와일드카드 센터백을 김민재에서 박지수로 교체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차출 불가를 통보해왔다.
그는 "박지수는 서두르지 않고 잘 적응할 것이다. 시간을 갖고 발맞추면 된다"면서 "어제 저녁에 베이징 구단에서 절대 불가 통보를 받았다.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베이징 구단의 반대가 너무 강했다"고 말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프랑스전 막판 송범근의 알까지 실수로 결승점을 내줬다. 김 감독은 "송범근 실수는 큰 약이 됐을 것이다. 한번이면 족하다. 빨리 공을 전개하려다 그랬다. 후반 선수 교체가 많아지면서 집중력이 흔들렸다. 본선에선 그렇게 못한다. 좋은 결과 낼 것이다"고 감싸안았다.
김 감독은 "지금도 우리가 위축된 플레이가 보인다. 본선에선 속도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 빨리 전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좌우 풀백 선수들을 믿는다. 여전히 와일드카드 선수들의 몸상태가 70% 정도 밖에 안 된다. 본선 가면 더 올라올 것이다"고 말했다.
상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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