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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온두라스를 맞아 전반에만 멀티골 터트렸다. 적극적인 공격에 이은 멀티 PK골을 터트렸다. 3-0으로 앞서 조 1위 8강 진출까지 45분 만을 남겨두었다. 상대는 수비수가 퇴장까지 당해 수적 열세다. 한국이 승리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다.
온두라스는 마르티네스-팔마-레예스 스리톱을 가동했다. 온두라스는 지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높았다.
태극전사들은 시작부터 강하게 전방 압박을 가했다. 상대의 패스 연결을 어렵게 만들었다. 한국이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몰아쳤다. 전반 16분 정태욱의 헤딩슛과 박지숫의 오른발슛이 연속으로 골대를 때렸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정태욱이 PK를 유도했다. 수비수가 잡아 넘어트렸다. 이번엔 원두재가 전반 19분 PK 키커로 나서 가운데로 차 넣었다. 2-0으로 더 차이를 벌렸다. 두골을 얻어맞자 온두라스 선수들은 크게 흔들렸다.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온두라스는 전반 38분 수비수 메렌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한국은 한 명 많은 수적 우세에 놓였다. 황의조는 전반전 추가시간 한골을 더 넣었다.
3-0으로 크게 앞선 한국은 승리까지 45분을 남겨두었다.
요코하마(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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