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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도쿄올림픽 첫 골맛을 화끈한 해트트릭으로 맛보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요코하마국제스타디움에서 온드라스와의 도쿄올림픽 B조 3차전 경기에서 6대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윙어 이동준이 PK를 얻어내며 골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키커로 나선 황의조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대회 첫 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후반 6분 또 PK를 얻어냈다. 김진야가 문전으로 파고들다 뒤따르던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VAR 이후 PK를 선언했다.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0으로 앞선 후반 12분 황의조는 이강인과 교체됐다.
PK로만 세 골을 허용하고 퇴장까지 당한 온두라스는 완전히 전의를 상실했다. 후반 19분 김진야, 37분 이강인까지 한 골을 보태며 6-0으로 앞선 한국은 수비에서도 빈틈을 안 보이며 무실점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승1패(승점 6)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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