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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미래의 K리거들을 위한 무대, '2021 K리그 U-15 챔피언십'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그 외에도 전 경기 야간 개최 U-14(저학년) 대회 병행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하루 이상 휴식일 보장 등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제주 유나이티드 U-15의 이민준은 "야간에 경기를 뛰면 확실히 텐션이 올라간다. 제공된 데이터를 보면서 내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알 수 있게 돼 좋았다"고 했다.
특히 올해 대회의 화두는 역시 방역이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치러진 만큼 무엇보다도 방역을 강조했다. 축구연맹은 대회 개막 전 방역 관련 매뉴얼을 전 구단에 배포, 대회 중 진행될 방역 조치를 사전에 인지시켰다. 또한 전 선수단이 포항 도착 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대회에 임했다. 대회 기간 중 실시한 2차 전수검사에서도 참가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2021 K리그 U-15 챔피언십' 득점상은 6경기에서 총 9골을 넣은 이상민(전남 U-15)이 차지했으며, 수비상은 6경기 3실점으로 팀의 대회 최저실점을 이끈 엄유강(포항 U-15)이 수상했다. GK상도 포항 U-15 소속 골키퍼 강태웅에게 돌아갔다.
포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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