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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FA컵 우승이 목표다."
이날 전반 21분 첫 골은 몽펠리에에서 K리그로 복귀한 윤일록의 발끝에서 나왔다.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쐐기골은 영건 김지현의 힐킥이었다.
홍 감독은 윤일록의 데뷔전 데뷔골에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윤일록은 팀 이적한 후 데뷔전이었고, 첫 번째 득점도 해줘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축하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아직 몸이 정상적이지 않지만 경기전 60분 이상 충분히 뛸 수 있다고 했고 거기에 맞춰 다음을 준비했다. 좀더 좋은 컨디션 만들려면 경기를 통해서 할수밖에 없다. 70분 뛴 것이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그동안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나왔다.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 물론 골이 좀 늦게 터진 상황이 됐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다. 이제 4강에 올랐는데 FA컵은 아직 시간이 있고 다가오는 리그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윤일록의 데뷔전 데뷔골 평가하신다면.
윤일록 선수는 팀 이적한 후 데뷔전이었고, 첫 번째 득점도 해줘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축하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 아직 몸이 정상적이지 않지만 경기전 60분 이상 충분히 뛸 수 있다고 했고 거기에 맞춰 다음을 준비했다. 좀더 좋은 컨디션 만들려면 경기를 통해서 할수밖에 없다. 70분 뛴 것이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좋은 기회였다.
-최근 리그에서 김지현 선수 명단 제외됐는데 선발 출전 시키셨고 골도 넣었다. 어떻게 평가하시나
김지현 선수에 대해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다. 항상 관심 갖고 있고 관심을 주고 있다. 다만 저희 팀 형태에서 힌터제어, 오세훈 등도 있다. 김지현 선수의 훈련 모습이 긍정적이고 언제든 내보내면 본인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오늘 김지현 선수가 몇 번의 찬스 살리지 못했는데 두번째 골을 넣어서 본인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로테이션을 계획한 배경은?
스케줄상 FA컵 중요한 대회이고 목표로 두고 있는 대회이고, 소홀히 할 수 없는 대회였다.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잘해줄 거라고, 그 기회를 잡아서 팀에 어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 선수들을 내보내기로 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준비를 잘해서 저희가 생각한 대로 잘했다. K3팀은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상대팀 감독으로서도 정말 훌륭하게 경기했다고 말하고 싶다.
-4강에 올랐다. 2경기만 이기면 우승인데, 목표는?
4강 들어왔다. 경기가 언제 열릴지 모른다. 어느 시점에 들어오느냐도 중요하다. 9~10월 A매치가 있고, 리그를 타이트하게 하게 된다. 어느 시점에 4강전이 들어올지 저희에게 중요하다. 4강에 올라왔으니 목표는 우승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승하기 위해 남은 기간 FA컵 뿐 아니라 모든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윤일록, 김지현 두 선수 모두 중요한 골을 넣었다. 어느 골이 더 좋으셨나.
(웃음)두 골 다 기뻤다. 더 많은 골이 터졌으면 좋았을 것이다. 양주시민축구단이 잘 준비해 나왔는데 2골도 나쁘지 않았다. 양주시민축구단 어려운 환경에서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나름대로 저희가 좋은 준비를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런 경기는 울산이 더 부담되는 경기인데 선수들에게 어떤 말씀 해주셨는지.
이런 경기가 어렵다.부담되는 경기다. 그동안 FA컵에선 수많은 이변이 있었다. 어차피 선수들이 준비하는 것이니까, '사고'가 나지 않게 조금씩 더 그동안 한것보다 더 디테일 있게 더 집중력 갖고 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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