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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스널, 충격의 감독 교체 곧바로 진행하나.
아르테타 감독은 2019~2020 시즌 도중 팀을 맡았다. 초보 감독임에도 빠르게 팀을 정비시켰고, FA컵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치며 팬들의 신뢰가 뚝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 개막전 참패까지 당하자, 팬들이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아스널이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할 경우, 대안은 인터밀란의 전 감독 콘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세리에A 우승팀으로 만들었지만, 구단주와의 마찰로 인해 돌연 사임을 선택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콘테 감독은 영입할 경우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 바로 아스널이 이번 여름 강력히 영입을 원하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데려올 수 있다는 것. 마르티네스는 인터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하며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17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마르티네스를 아스널로 이끄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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