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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싸운 전북 파죽의 4연승, 선두 탈환 고지 보인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1-10-02 16:40


전북 김보경.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전북이 퇴장 악재를 뚫고 승리했다.

전북은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보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을 1대0으로 눌렀다.

전북은 파죽의 4연승. 울산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위로 올라선다.

지난 주중 포항과의 경기에서 행운의 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한 강원은 7승9무13패로 승점 30점, 11위를 유지했다.

초반 김보경이 골을 넣었다. 이 용의 크로스. 송민규가 슈팅을 날렸지만, 강원 골키퍼 이범수가 막았고, 김보경이 튀어나온 볼을 그대로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강원은 안타까웠다. 경기내용은 좋았다. 김대원과 고무열을 앞세워 파상 공세. 하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0분 전북은 홍정호가 임채민에게 거친 파울로 경고누적에 의한 퇴장 선언을 받았다.

전북은 10명으로 버티기에 들어갔고, 강원은 총공세. 하지만 후반 48분 임창우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 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불운'했다. 결국 전북의 승리.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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