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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전북이 퇴장 악재를 뚫고 승리했다.
지난 주중 포항과의 경기에서 행운의 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한 강원은 7승9무13패로 승점 30점, 11위를 유지했다.
초반 김보경이 골을 넣었다. 이 용의 크로스. 송민규가 슈팅을 날렸지만, 강원 골키퍼 이범수가 막았고, 김보경이 튀어나온 볼을 그대로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전북은 10명으로 버티기에 들어갔고, 강원은 총공세. 하지만 후반 48분 임창우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 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불운'했다. 결국 전북의 승리.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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