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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성남FC는 과연 올 시즌에도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처지라 마지막 준비기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 성남에 부임하며 '공격 축구'를 천명했지만, 실제로 성남은 2년간 매우 수비적인 스타일의 경기를 펼쳤다. 확실한 에이스 득점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뮬리치가 그나마 12골로 K리그1 득점 5위에 오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지만, 그 외에 다른 선수들은 묻혀버렸다. 김 감독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애썼지만, 아직까지 소득은 없다. 성남은 K리그1 득점 최하위(28골) 팀이다. 경기당 채 1골도 못 넣었다.
김 감독은 이 문제를 마지막까지 해결하려고 한다. 여기에 잔류의 사활이 걸렸다고 보고 있다. 그는 "3주간의 휴식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메워 순위를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족한 부분은 결국 득점력 해결이다. 좀 더 공격적인 전술 전개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마침 시즌 막판 체력 저하와 집중 견제로 득점력이 떨어지던 뮬리치도 휴식을 통해 기운을 회복할 수 있다. 성남이 득점력 빈곤문제를 해결해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성남의 다음 경기는 24일. 울산 현대를 상대로 33라운드를 치른다. 강적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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