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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었다.
후반 3분 황인범(루빈 카잔)의 선제골로 살얼음판의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후반 39분 크르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시리아전, 만약 이날 승리하지 못했더라면 최종예선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게다가 5일 뒤 '난적' 이란 원정 경기까지 있는 상황.
절체절명의 순간, 손흥민의 발끝이 번뜩였다. 후반 43분 홍 철의 프리킥을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잡은 손흥민이 침착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728일만에 대표팀에서 기록한 필드골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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