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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50만 김포시민과 K리그 역사를 새로 쓰겠습니다."
김포FC의 당면 과제는 역시 재정 안정성이다. 정 시장은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다. 지역의 인프라가 부족한만큼, 재정적 문제가 산적해 있다. 스폰서, 프로모션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시는데, 시장인 나도 한켠으로는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김포FC는 축구동호회가 아닌 시민들의 집합체다. 시민들을 위한 구단이 될 것이다. 메인스폰서가 지역에 있는 기업체가 아니라, 이를 넘어 226개 지자체 중 경쟁력 6위라는 김포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여러 기업에 어필될 수 있다고 본다. 남북관계에 따른 환경이 급변할 수 있는 지역이기에, 시장의, 축구인의, 팬들의 노력으로 스폰서를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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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지금 김포FC의 인력, 업무 능력으로는 더 나아갈 수 없다. 최대한 프로 레벨에 맞도록 빠르게 정비하는게 중요하다. 구단주 입장에서 시민들을 더 빠르게 묶기 위해서는 높은 승률을 올리는게 좋다. 경기는 이기기 위해서 하고, 최상의 목표를 삼는게 중요하다"며 "이 목표를 위해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 '함께하는 축구. 승리하는 김포'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뜨거운 감동과 하나됨이 김포에서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고 했다.
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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