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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복귀했다.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경질의 기로에 서 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 유튜브를 통해 "맨유 보드진은 바보가 아니다. 상황이 정말 복잡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왓포드전이 솔샤르 감독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맨유 보드진은 유임과 경질,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중심을 잡고 있는 인물이 솔샤르 감독의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이 솔샤르 감독에게 힘을 싣고 있어, 왓포드전까지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 후 왓포드전 결과에 따라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왓포드전에서도 잘못될 경우 퍼거슨 감독도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다.
맨유는 최근 EPL 6경기에서 1승1무4패로 승점 4점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리그 순위는 6위(승점 17)로 떨어져 있다.
솔샤르 감독이 왓포드전에서도 패한다면 맨유에서의 미래는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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