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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번리와 비겼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85분을 소화했다.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팀에 힘을 보탰다. 다만 공격포인트가 아쉬웠다.
번리는 4-4-2 전형이었다. 포프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테일러, 미, 콜린스, 로튼이 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코크, 구드문드손, 브라운힐, 맥닐이 나섰다. 우드와 코넷이 투톱으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양 팀은 힘싸움을 펼쳤다. 허리에서 서로의 경기력을 겨뤘다. 전반 7분 아다마가 오른쪽에서 공간으로 빠져들어갔다. 번리 수비수 미가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경고를 받았다. 쉽지 않은 거친 경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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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9분 울버햄턴이 찬스를 맞이했다. 번리의 볼을 낙아챘다.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다. 아다마가 잡고 질주했다.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했다.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황희찬은 전반 40분 아크 서클 앞에서 볼을 잡고 그대로 치고 들어갔다. 날카로운 돌파였지만 결국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전반을 득점없이 팽팽히 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울버햄턴의 공세가 펼쳐졌다. 후반 3분 아잇 누리가 크로스했다. 이를 아다마가 슈팅으로 연결하려했다. 제대로 때리지 못했다. 황희찬에게 볼이 왔지만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이어 황희찬이 볼을 잡고 수비수를 제친 뒤 패스했다. 덴돈커의 크로스가 나왔지만 아쉽게도 슈팅까지 나오지 않았다. 10분에는 황희찬이 문전 안에서 볼을 잡고 흔들었다. 수비가 걷어냈다. 14분 무티뉴가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18분에는 히메네스가 문전 안에서 휘저었다. 아다마에게 패스했다 .아다마의 슈팅이 수비진에게 막혔다. 22분 세메두의 슈팅이 빗나갔다. 24분 황희찬이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해다. 수비수 맞고 살짝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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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은 후반 40분 황희찬을 불러들였다. 대신 트린캉을 투입했다. 승리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후반 45분 아다마의 슈팅이 빗나갔다.
결국 울버햄턴은 좋은 경기를 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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