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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악이 돼버린 최고 몸값 골키퍼, 첼시 떠나 라치오로 이적하나.
그의 첼시 입성은 화려했다. 2018년 8월 골키퍼로서는 세계 최고 이적료와 연봉을 기록했다. 하지만 감독 교체에 항명하는 파문으로 구설에 올랐고, 경기력 자체에도 의문 부호가 붙었다. 결국 아리사발라가에 대한 인내심에 한계가 다다른 첼시가 지난 시즌 멘디 카드를 꺼내들게 됐다.
영국 매체 '스포트위트니스'는 아리사발라가가 라치오에서 전 스승 마오리치오 사리 감독과 재결합하는 시나리오가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멘디가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세네갈 대표로 출전할 경우 아리사발라가가 주전으로 나서는 경기가 늘겠지만, 이걸로는 그가 첼시 주전 자리를 되찾기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리사발라가는 2018년 첼시 합류 후 113경기를 뛰며 4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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