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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하루만 방치했으면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2008년 은퇴 후 문제가 생겼다. 콜은 '오리지널 펭귄 X캠페인'에서 자신의 과거 경험담을 밝혔다. 그는 "맨유 앰베서더(홍보대사)로 베트남에서 활동한 뒤 돌아오면서 몸이 좋지 않았다. 살이 찌기 시작했는데, 그냥 비행을 하면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했었다"면서 "하지만 사흘 정도 계속 살이 찌고, 몸이 붓기 시작했다. 결국 옛 맨유 팀 닥터에게 연락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콜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신장 기능이 평소대비 7%로 급격히 떨어졌던 것. 그는 "의료진이 검사 후 '당신이 월요일까지 살아있을 수 있던 이유는, 평소에 건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생사의 고비에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콜은 2017년 4월 조카인 알렉산더 팔머로부터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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