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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7)가 호흡곤란을 호소, 선수들이 악몽에 떨었다.
린델로프는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랄프 랑닉 감독은 "린델로프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다른 선수와 충돌을 했고, 호흡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10분 넘게 심장 박동수가 정상보다 높았고 이에 약간 충격을 받아 교체해야 했다. 의료진이 경기 후 검사했고 지금은 모든 것이 괜찮은 것 같다. 물론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린델로프가 브렌트포드 경기에선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맨유 수문장 데헤아는 충격이 컸다. 그는 "호흡이 곤란하고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경기는 중요하지 않다. 삶이 중요하지, 축구는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는 이미 에릭센과 아게로를 봤다. 린델로프가 완전히 괜찮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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