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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FC 공격수 김주공(25)이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김주공은 장고 끝에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행을 결심했다. 이 관계자는 "김주공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제주의 잠재력을 높이 산 것으로 안다. 제주가 제시한 조건도 괜찮았다"고 귀띔했다. 2선 모든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김주공은 제르소 주민규 등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주대 에이스였던 김주공은 2019년 1월 테스트 선수 신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광주에 입단해 지난시즌까지 3년간 뛰었다. 첫 시즌 17경기 3골을 넣으며 팀의 1부 승격을 도운 김주공은 K리그1 무대에 데뷔한 지난시즌 23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올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5골을 폭발하며 K리그1 무대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지난 8~9월 성남 수원 제주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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