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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가 '절친' 세르히오 아궤로(33)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많은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이어 "그래도 너는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고 우리가 언제나 함께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 이제 인생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될 텐데, 미소, 그리고 모든 걸 쏟아부은 환상과 함께 잘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 새로운 삶을 응원할께!! 많이 사랑한다, 친구야. 피치 위를 누비는 너의 모습, 대표팀에서 함께한 순간들이 많이 그리울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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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퇴식에는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아궤로는 2003년 인디펜디엔테에서 프로데뷔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시티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2012년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골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지난여름 맨시티를 10년만에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으나, 종아리 부상 등의 이유로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알라베스전이 현역 마지막 경기로 남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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