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골잡이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는 15일 개인 SNS에 8분28초짜리 영상 하나를 올렸다. 보르도 구단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다큐멘터리였다. 발목, 햄스트링을 연속해서 다친 황의조의 그라운드 복귀 과정이 담겨있다. 친절하게 한국어 자막도 등장한다. 보르도 구단이 황의조를 얼마나 애지중지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검진 결과가 근육 상해로 나왔을때는 부상이 누적된 피로와 연결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황의조는 지난 5월 보르도 시즌을 끝마친 뒤 6월 월드컵 예선, 7월 도쿄올림픽 등 강행군을 소화했다. 쉴틈 없이 보름 만에 새 시즌에 돌입했다.
|
|
|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 결장한 황의조는 지난달 29일 브레스트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 복귀골을 터뜨린 그는 지난 12일 트루아전에서 시즌 6호골을 폭발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