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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에딘손 카바니에게 영입 제안을 건넨 FC바르셀로나.
카바니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선수가 향수병 등을 이유로 옵션 계약과 관계 없이 맨유를 떠나려 했다. 하지만 마음 급한 맨유가 설득 끝에 카바니를 붙들어 놓았다.
문제는 지난 여름 생각지도 못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역할이 너무 겹쳤다. 여기에 카바니는 부상으로 신음하기까지 했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은 토트넘과의 경기 단 1득점에 그치고 있따.
특히 FC바르셀로나가 카바니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갑작스러운 몸상태 문제로 팀을 떠남과 동시에, 새 공격수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스페인 현지 저널리스트 제라드 모레노는 바르셀로나가 카바니에게 2023년 6월까지의 계약을 제시했고, 카바니가 첫 시즌에는 1월 합류 후 6개월 임금과 함께 최소 350만유로를 받은 뒤, 다음 시즌에 400만유로를 받는 조건을 제시받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시즌의 경우 400만유로에 옵션으로 150만유로가 따라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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