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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20일 '그릴리쉬와 포든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에서 불구하고 리즈전이 끝난 후 외출을 했고, 다음날 회복훈련에 참가한 이들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세르히오 아궤로의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이들의 태도를 보고받은 후 대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와 포든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리즈전과 뉴캐슬전의 변화에 대해 "로테이션은 결코 아니다. 난 그들이 뛸 자격이 있기 때문에 팀을 결정한 것"이라며 포문을 연 후 "크리스마스에는 경기장 안팎에서 행동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경기장 밖에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할 경우 누가 되든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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