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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 K리그 MVP(최우수선수상)에 빛나는 전북의 홍정호가 'EA 이달의 선수상'에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정호는 평가 대상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전북의 사상 첫 K리그 5연패 달성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37라운드 대구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홍정호는 최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는 24년 만에 수비수로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EA 이달의 선수상' 신설 이후 중앙수비수가 상을 받은 것도 홍정호가 처음이다. '골 넣는 수비수' 김진혁(대구)이 2019년 4월 수상한 바 있으나, 당시 김진혁은 주로 공격수로 뛰었다. 11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홍정호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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