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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 일간 '가디언'이 연말 실시하는 '올해의 축구선수 100인'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일단 손흥민의 이름은 71~100위에 없다. 손흥민은 2018년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78위)해 2019년 19위로 순위가 급등했다. 지난해엔 22위를 차지했다. 올해 기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3골 8도움, 총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 동료인 해리 케인(16골 5도움), 맨유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13골 8도움)와 같다. 전체 3위로, 오직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4골 11도움)와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13골 9도움)만이 같은 기간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10위권 재진입을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해에는 '폴란드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2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3위)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시작된 '가디언 올해의 축구선수 100인'에서 지금까지 메시가 가장 많은 5회 수상(2012년,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을 기록했고, 라이벌 호날두가 2회 수상(2014년, 2016년)으로 뒤를 이었다. 2018년엔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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