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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축구종가' 영국의 보수적인 분위기를 깨트리고 여성의 사회적 성장과 성공적인 입지 구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 등장했다. 올해 초 '최초의 여성 프로심판'으로 이름을 알린 레베카 웰치가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컵대회인 잉글랜드 FA컵 주심으로 나설 예정이다.
나아가 남자 프로 FA컵 대회에서 사상 처음 주심으로도 나선다. 웰치는 이 매체를 통해 "이런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대된다. 11년전 심판이 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11년간 큰 소용돌이를 겪었지만, 이제 내 경력 최대의 경기를 일주일여 남겨두게 됐다"며 감각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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