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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 시즌 22세 이하 선수(U22) 자원의 활용이 팀 전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때문에 팀마다 양질의 U22 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풍생고를 졸업하고 단국대에 진학한 양시후는 1m85, 80㎏의 당당한 신체 조건을 가진 수비수다. 제공권이 좋고,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전국체전 대학부 4강 진출과 추계연맹전 준우승 등 많은 경험이 있으며 빌드업이 우수하고 공격적인 패스와 볼 전환으로 중앙 수비에 두각을 나타낸다.
울산 현대고 출신 장효준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동국대 소속으로 2020년 대학 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올해 U리그 팀 내 개인 득점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리한 플레이와 볼 배급 능력이 장점이다.
박지원은 "풍생고에 입학했을 때부터 프로팀 입단이 꿈이었다.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동계훈련 동안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 신인 3인방은 1월 3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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