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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쿼드 보강을 위해 7560만파운드(약 1200억원)를 준비했다. 하지만 무조건 사용 확정이 아니다. 특정 선수 매각에 성공했을 경우에만 쓸 수 있다.
맨유가 내보내기로 내정한 선수는 제시 린가드와 안토니 마샬이다. 이 둘은 꾸준히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마르카는 '이번 1월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누구인가? 린가드와 마샬이 간다'고 짚었다. 영국 '미러' 역시 린가드와 마샬을 포함해 필 존스까지 이적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린가드와 마샬에 대해서는 이미 마음을 굳혔다.
다만 둘만 내보내서는 부족하다. 마르카는 '랑닉이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린가드와 마샬은 랑닉이 결정할 수 있는 확실한 두 명이지만 누가 더 나가야 하는지 물음표가 많다'고 지적했다.
마르카는 딘 헨더슨과 폴 포그바를 처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헨더슨은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 밀려 출전 시간 확보가 어렵다. 포그바는 오는 여름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이적료를 챙기려면 이번에 팔아야 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