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청소년 대표 출신 미드필더 임민혁(24)이 4년만에 상암으로 돌아온다.
2018년 서울을 떠나 광주FC로 이적한 임민혁은 광주에서 3시즌 머문 뒤, 지난해 경남에 입단해 K리그2에서 19경기를 소화했다. 서울은 "임민혁은 2년간 팀과 함께 하며 서울 문화를 잘 이해하고, U-20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안익수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의 팔로세비치, 고요한, 백상훈, 정원진 등 미드필더 자원과 함께 FC서울 중원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민혁은 "오랜만에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니 감회가 새롭다. 대한민국 최고의 팀인 서울에 다시 입단해 영광스럽다. 처음 데뷔했을 땐 의욕만 앞선 신인이었지만 4년간 경험을 더 쌓은 만큼 서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가를 마친 서울은 내년 1월 1일부터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