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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개막전에 대비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고, 최적의 전술을 구상할 것이다."
인천으로서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번 훈련이었다. K리그1 구단 중 유일하게 훈련 기간 중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인천의 경우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규모 감염으로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다.
인천은 연습경기를 통해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전술 시도를 해보는데 중점을 뒀다. 인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명주, 이용재, 이주용, 여름, 이동수, 홍시후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이들이 팀에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전술을 준비했다.
조성환 감독은 "코로나19 문제로 계획된 훈련을 모두 소화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큰 부상 선수가 없었고, 새 선수들도 빠르게 적응하는 등 구성원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잘해줘 감사하다"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이어 "개막전을 대비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고, 최적의 전술 구상을 할 것이다. 적절한 휴식 등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기간 쌓인 피로를 해소하며 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오는 19일 홈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과 2022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