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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반드시 처벌받도록 뭐든지 할 것이다.'
일부 과격 에버턴 팬들의 인종차별 행위는 이날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시즌 EPL 37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했다. 아슬아슬한 잔류 싸움을 펼치고 있는 에버턴은 이날 브렌트포드에 2대3으로 역전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16위를 유지했다. 잔류를 확신하기에는 불안한 위치다. 강등권인 18위 번리와 승점차가 겨우 2점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때문인지 에버턴 팬들의 응원은 '선'을 넘었다. 경기를 앞두고 브렌트포드 선수들의 숙면을 방해하기 위해 새벽 3시30분까지 숙소 호텔 인근에서 폭죽 놀이를 하는가 하면, 경기 중에는 인종차별 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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