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니(Sonny)는 계속해서 발전해야만 한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격수가 부족하냐는 질문에 "상황은 분명하다. 시즌 초반부터 우리 상황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우리는 브라이언 힐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그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어린 선수다. 오늘 그가 보여준 모습에 만족한다. 어린 선수들은 피지컬적으로 강해질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다음은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다. 이 4명중 2명이 부상중인데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에게 올 시즌 이런 일이 몇 번 일어나다보니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털어놨다.
"쏘니 역시 계속 발전해야 한다. 왜냐하면 센터백들은 좋은 경기를 했고, 미드필더 2명도 좋은 경기를 했고, 윙백들도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전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정말 깊은 수비를 하는 팀을 만났기 때문이다. 벤치에서 게임을 바꿀 수 있는 솔루션이 있었다면 경기 흐름을 바꿀 카드가 있어 더 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기력에 대해선 실망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력은 좋은 경기력이었기 때문이다. 헌신, 강도, 승점 3점을 위한 욕망, 이기고자 하는 마음, 높은 곳에서의 압박, 질주까지 좋았다"고 평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