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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 입단식을 거행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이적 후 첫 기자회견에서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내 계약이 유니크한 건 내가 유니크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제 무리뉴 현 AS로마 감독이 2004년 첼시 사령탑에 부임할 당시 "나는 스페셜원(특별한 사람)"이라고 한 발언이 떠오르는 '남다른 에고'다.
호날두는 알나스르는 2025년 6월까지 계약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연봉 등으로 연간 2억유로(약 2700억원)를 수령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사우디 축구에 대해선 "지난 15년간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사우디는 월드컵에서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이것은 사우디 축구가 발전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이끄는 알나스르에서 이르면 6일 알타이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